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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김도연 사례로 본 연예인 실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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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미주신경성 실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위키미키 김도연을 비롯해 채영 현아 나르샤 김정난 등 무대와 촬영 현장에서 쓰러진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문제의식이 커졌다. 해외에서도 저스틴 비버가 투어 중 탈수로 공연을 중단한 일이 있어 직업적 위험은 국경을 넘는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며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감소해 발생한다. 하버드 의대와 미국 국립보건원은 장시간 기립 상태, 탈수, 수면 부족, 급격한 체온 변화가 실신을 촉발한다고 지적한다. 메이요클리닉은 저체중과 근육량 부족, 저혈압 성향을 재발 위험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런 기전은 단순한 스트레스 탓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연과 촬영 현장은 강한 조명열과 긴장, 긴 시간 서 있기가 결합되며 실신 위험을 키운다. 준비 부족이나 극단적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은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깨뜨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과호흡이나 근긴장, 한여름 비좁은 대기실 환경까지 더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회복이 빠르지 않을 수 있다.


전구증상은 비교적 일정한 패턴으로 나타난다. 속이 메스껍고 식은땀이 나며 손발에 힘이 빠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시야가 오면 즉시 행동해야 한다. 기본적 조치는 즉시 주저앉거나 눕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뇌로 가는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억지로 서 있거나 참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예방은 생활관리와 현장 대처가 핵심이다. 공연 전 프리하이드레이션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공복 카페인이나 당 음료의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균형 잡힌 가벼운 식사를 하며 바나나 같은 칼륨 공급원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하체 근력 강화와 매일 15~20분 걷기 같은 규칙적 운동도 기립성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을 높여준다.


수험생과 현장 스태프는 구체적 체크리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아침식사와 한두 잔의 추가 수분 섭취, 몸을 조이지 않는 옷차림과 잠깐의 실외 환기로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복식호흡 같은 긴장 완화 동작을 틈틈이 해 실신 전조를 줄일 수 있다. 증상을 느끼면 숨기지 말고 즉시 주변에 알려 눕거나 다리를 들어 회복을 돕는 것이 안전하다.


한 번 경험한 사람은 재발 가능성이 적지 않으므로 관찰과 진료가 중요하다. 가슴 통증이나 지속적 두근거림,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에서 원인 규명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 시작이나 변경 이후 혈압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권한다.


연예계 현실은 스케줄과 무대 환경 개선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을 끌어야 한다. 개인의 체력 관리와 더불어 소속사와 제작 현장의 예방 조치가 병행될 때 실신 위험은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다. 초기 신호를 빨리 인지하고 실천 가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장기적 안정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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