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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연기 변신과 DDP 서울패션위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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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2026 FW의 막이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올랐다. 출범 25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 745만 달러의 수주 상담액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올해에는 관람객 이동과 프로그램 연계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을 DDP로 집결시키는 변화를 시도했다. 집결로 인해 축제의 밀도가 높아졌고 현장 운영의 효율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광장 일대는 영하권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겨울 스타일로 채워졌다. 레더와 퍼 등 과장된 아우터에서부터 팬츠 위에 스커트를 겹치는 레이어드까지 현장은 실용과 실험의 경계에 있었다. 방문객 참여형 부스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AI 피부 진단과 퍼스널컬러 분석을 제공한 비더비, 촬영부터 AI 보정·출력까지 원스톱으로 경험하게 한 이보토와 SMDV의 협업 부스가 대표적이었다. 기술과 체험을 결합한 기획은 소비자의 관심을 즉각적인 구매와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작동했다.


오프닝 쇼를 연 뮌의 무대는 360도 LED 패널을 활용한 몰입형 연출로 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한현민 디자이너의 실험적 소재 사용과 밀리터리 재해석은 글로벌 아카이브에서 인정받은 이력과 맞물려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예인들이 참석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더했고 펜타곤 후이와 B1A4의 신우 산들 공찬이 포토월에 등장해 즉각적인 화제성을 제공했다. 유명인이 패션쇼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소셜 미디어 확산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즉시 가시적이다.


그중 산들은 그룹 B1A4의 메인 보컬로서 가창력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명탐정 엘을 맡아 기존의 밝은 이미지와 결을 달리하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연은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 산들은 작품을 위해 철저한 몰입과 캐릭터 분석을 선택했고 동료 배우들의 격려 속에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어가고 있다. 팬덤을 기반으로 한 스타의 무대 행보는 공연과 패션 현장을 잇는 감성적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K패션과 K컬처의 교차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5일부터 열리는 트레이드쇼에 20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만큼 셀러브리티가 만든 화제는 상담 기회를 확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지난해의 745만 달러 성과가 보여주듯 제품과 스토리텔링, 현장 경험의 결합이 해외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까


서울시의 집중 개최와 AI 기반 현장 서비스는 패션위크의 기능을 전시에서 비즈니스와 체험의 복합 플랫폼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실험과 스타의 영역 확장은 서로를 상승시키며 K패션의 국제적 공감대를 넓힌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 걸쳐 이어질 쇼와 트레이드 일정은 그 성패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다. 관객과 바이어, 아티스트가 교차하는 DDP의 현장은 K패션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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