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출신 하나의 싱가포르 승무원 전환과 대중의 관심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구구단 출신 하나가 싱가포르에서 외항사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은 단순한 연예인 이력의 변주를 넘어 대중의 직업 재발견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 데뷔해 2020년 그룹 해체 뒤 연기 활동을 병행해온 그가 2년째 싱가포르에 거주하며 일상을 쌓는 모습은 팬덤의 응원과 함께 새로운 삶의 선택을 보여준다. 소셜미디어에서 직접 밝힌 내용과 팬 반응은 개인의 경력 전환이 어떻게 공감과 화제를 만드는지를 잘 드러낸다. 구구단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그룹명을 넘겨 세대와 직업, 지역을 잇는 상징으로서 재해석되는 양상이다.
시민광복합창단이 이육사의 대표시 광야를 합창곡으로 음원화해 멜론과 지니에 공개한 사례는 문화적 기억을 음악으로 보존하고 재생산하는 최근 흐름을 보여준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지사의 후손과 지역단체들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지휘자 서용덕의 작곡 작업을 통해 공연과 음원 제작으로 확장됐다. 이런 문화사업은 대중문화 출신 인물이 지역사회와 역사적 기념 활동 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을 만들어낸다. 구구단 출신 인사가 개인적 전환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무대를 넘나드는 모습과 맞물려 문화의 확장성이 다시 주목받는다.
한편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출토된 목간 329점 가운데에는 구구단을 정교하게 적은 목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가 행정 문서로 분류되는 인사 기록과 재정 장부, 삭설 흔적이 약 75%에 이르는 재활용 표면 등은 6세기 전후 백제의 문서 행정이 생각보다 조직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고대의 구구단과 현대의 구구단이 우연히 같은 이름을 나누는 이 지점에서 우리는 어떤 연결고리를 읽어낼 수 있을까. 역사 자료와 대중문화가 교차하는 순간은 과거의 일상과 오늘의 선택을 이어주는 작은 통로가 된다.
이들 소식은 연예계 소식을 단순한 가십으로 소비하던 관습을 조금씩 바꾼다. 아이돌 출신의 직업 전환, 시민 합창단의 음원 제작, 목간이라는 고고학적 발견은 모두 공공성, 기억의 보존, 개인의 재발견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공유한다. 구구단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복수의 의미는 문화적 자산을 재해석할 여지를 제공하며 대중은 이들 사례를 통해 연예와 역사,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있다. 향후 변화는 직업의 유연성과 문화적 연계가 어떻게 대중 담론을 형성할지에 달려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