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주가 9만원 돌파 가능성 리스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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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판단이 엇갈리는 가운데 클래시스의 올해 주가 향방이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대차증권은 2월 19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하며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매출 추정치를 4910억원에서 4960억원으로 1.1% 올렸다. 반면 다올투자증권은 같은 날 목표가를 8만2000원으로 낮추고 2026년 매출 추정치를 5137억원에서 4927억원으로 조정했다. 양측의 핵심 쟁점은 해외 시장의 수요와 국내 소모품 매출의 회복 여부다.
현대차증권의 상향 근거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해외 확장이다, 유럽에서는 볼뉴머와 울트라포머MPT의 점유율 확대가, 미국에서는 에버리스에 이어 쿼드세이의 FDA 허가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직판 전환에 따른 구조적 이익 개선이 점쳐지며 회사 측은 유럽·미국에서의 본격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진출은 시간표와 규제, 현지 파트너십의 실행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예상이 그대로 현실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질문은 단순히 제품 허가가 아니라 실제 판매 추세가 언제 가시화되느냐이다.
단기 리스크로는 국내 소모품 매출의 둔화가 지목된다, 지난해 4분기 소모품 매출은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줄어들어 회복 여부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브라질 파트너사 메드시스템즈 인수 일정이 당초 1월 말에서 3월로 미뤄지며 편입 시점과 기대 매출이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프리마켓의 급변과 대체거래소의 시초가 상·하한가 사례는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키우며 투자자의 혼선을 초래한다. 넥스트레이드 같은 거래 플랫폼에서 한 주 주문으로도 급등락이 발생하는 환경은 실적과 무관한 가격 왜곡을 만들 수 있다.
결국 클래시스의 주가가 9만원선을 뚫을 수 있을지는 해외 매출 가시화와 국내 소모품의 회복, 그리고 인수 절차의 예정대로 진행되는지에 달려 있다. 코스피·코스닥의 동반 강세와 외국인 매수,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우호적 배경을 제공하지만 회사 고유의 운영 리스크를 상쇄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단기 투자자는 1분기 실적과 분기별 소모품 매출 흐름, 브라질 인수 종결 공시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제품 라인업의 미국·유럽 확장 속도와 시장 점유율 추이를 근거로 재평가할 시점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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