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경매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 회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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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경매시장은 이번 봄 파주시의 소비 진작 정책 중심에 섰다. 21일부터 시작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광탄경매시장이 21~27일 일정으로 참여해 영수증 인증 환급과 경품 이벤트 대상이 된다. 이 기간 고객 1인당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을 통해 최대 3만 원을 환급하는 구조가 적용된다. 지역 상권의 즉각적 유인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급은 구매 금액 구간별로 차등 지급된다.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은 5천 원,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은 1만 원,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은 2만 원, 20만 원 이상은 3만 원이 지급된다. 전통시장 6곳과 골목상권 5곳, 소상공인연합회 등 총 12개 상권이 연계되어 있어 파주 전역의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노린다. 다만 예산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이나 조기 종료 가능성이 남아 있다.
행사 효과를 더하기 위한 보완 장치도 마련되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의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된다. 종이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용 편의성 개선은 방문객 체류 시간과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간 연계는 상권 활성화의 또 다른 축이다. 파주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 공사가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을 1.5km로 연결하면서 산책로 단절을 해소하고 있다. 고준호 도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1차 2억 원, 올해 2차 4억 원 추가)을 투입해 난간 교체, 조명 설치, 포토존과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다. 시장과 수변공간의 동선 통합은 체류형 방문을 늘리는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조치가 얼마나 오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단기 환급과 주차 편의, 산책로 연결은 방문자 수와 구매 단가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지만, 상인 소득의 안정성과 재방문을 담보하려면 상시적 마케팅과 품목 경쟁력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행정과 상인, 지역 주민이 공감대를 형성해 성과 지표인 유동인구, 객단가, 재방문률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
광탄경매시장을 중심으로 한 이번 시책은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예산의 안정성 확보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 행정의 초기 투자와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 조치들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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