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한 후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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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자리한 후암시장은 60년 이상 지역 주민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시장이다. 서울역과 남산 사이의 언덕 아래 자리 잡은 이 시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왔다.
후암시장은 약 50여 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소규모 시장이지만, 오래된 동네의 정서와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일‧채소, 농수축산물, 반찬, 떡과 같은 식재료에서부터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 가게들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상점들은 2015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지붕과 조명, 간판 정비, 바닥 포장 등을 거쳐 더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후암시장은 서울 지하철 4호선·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도보 약 8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과거와 달리 주변이 개발되면서 광화문·경복궁, 서촌 일대와도 비교적 쉽게 연결된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다. 후암시장 역시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가 녹아 있는 장소다. 낮에는 상인과 손님들이 오가며 생동감 넘치는 장터 풍경을 만들어내고, 시장 안 작은 골목에서는 동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특히 후암시장에서는 소소한 문화적 시도들도 진행된 적이 있다. 과거에는 상인회가 주최하는 작은 축제나 체험 행사도 열려 골목 전체가 하루 문화공간처럼 변하기도 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은 시장 활성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후암시장은 낮의 전통적인 시장 모습뿐 아니라 밤의 이색 문화 공간로도 주목을 받는다. 시장 골목 한쪽에는 재즈 바가 자리 잡아 저녁 시간대에는 라이브 재즈가 흘러나오기도 한다는 점이 다른 전통시장과 조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추석, 설날 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후암시장도 다른 전통시장과 함께 다양한 명절 이벤트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제수용품 할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이 열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방문객들의 발길을 더 끈다.
후암시장 골목에는 순대국, 만두, 칼국수 같은 소박한 먹거리 가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주민들이 추천하는 작은 국밥집이나 만두집, 칼국수집 등이 전통시장 특유의 정감을 더해 준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 오랜 역사를 가진 후암시장은 시설 현대화로 쾌적함을 더하면서도 전통시장만의 정서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중심의 생활 공간: 시장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동네 주민의 일상이 펼쳐지는 곳이다.
문화적 시도들: 음악 공연, 축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후암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형 대형 시장과는 달리 지역 중심의 생활형 전통시장이다. 골목을 거닐며 소소한 맛집을 탐방하고, 시장 특유의 정취를 느끼며 주민들의 삶을 엿보는 경험은 후암시장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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