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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올림픽 컬링 5G의 금빛 도전과 변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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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5시 5분 경기도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과 라운드로빈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3위로 대회에 나선 5G팀은 스킵 김은지를 중심으로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과 핍스 설예지로 구성돼 있다. 올림픽은 10개 팀과의 라운드로빈을 통해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이라 초반 경기마다 승점 관리가 곧 메달 경쟁의 밑거름이다. 컬링의 세부 지표인 엔드별 득실과 해머 보유 시간 관리는 대회 전체 판도를 좌우한다.
5G팀은 2023-2024시즌 팬컨티넨털과 그랜드슬램 내셔널 우승, 지난해 하얼빈 아시안게임 전승 우승을 거두며 메이저 대회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고 그 결과 전력과 자신감 모두를 갖춘 완성형 팀으로 평가받는다. 별명 5G는 선수 5명 중 4명의 이름에 지가 들어가는 데서 유래했지만 실력 지표로서의 성장세가 더 주목받는다. 최근 전술의 다양화와 스톤 컨트롤 정교함은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난적도 분명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 스위스와 준우승 캐나다가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며 스위스와는 17일, 캐나다와는 19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결정적 엔드에서의 샷 미스는 한 경기의 승패뿐 아니라 라운드로빈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데, 이는 경기 운영과 체력 안배, 심리 관리가 곧 전술의 일부임을 의미한다. 관중과 미디어의 시선, 올림픽의 압박을 어떻게 경기력으로 전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는 컬링뿐 아니라 스켈레톤과 크로스컨트리 등 다른 종목에서도 변수들이 겹치며 대표팀 전체의 대응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스켈레톤 정승기의 메달 도전과 크로스컨트리 장비 논란은 선수단 전체가 한 발 한 발 결과를 쌓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컬링 5G의 강점은 일관된 루틴과 전술적 유연성에 있고, 약점은 극단적 압박 상황에서의 경험 차이다. 첫 경기 승리로 흐름을 탈 수 있을지, 각종 변수와 맞물린 경기 운영 능력이 메달 향방을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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