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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현황과 서학개미 투자 240조 흐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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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계에서 미국 주식에 보관된 우리 투자자 자금은 약 1,667억 달러로 우리 돈 약 240조원에 이른다. 미국증시현황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크게 확대돼 보관액이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개인들의 해외투자 접근성이 제고된 점과 온라인 거래 플랫폼 확산이 배경으로 꼽힌다. 동시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건수와 양도차익이 동반 상승해 실제 수익 실현이 활발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단순한 평가차익 증가를 넘어 현금화로 연결된 현상이다. 이 흐름은 고환율 지속, 국내 증시와의 수익률 격차,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미국장 강세가 맞물리면서 생겨난 복합적 결과다.


연초에는 미중 무역긴장과 관세 발언 등이 맞물리며 보관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2월과 3월에는 약 965억 달러 수준까지 축소되기도 했지만 4월 이후 회복해 매달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시장 자체도 2024년에 S&P가 23.3%, 나스닥이 28.6% 상승해 수익 실현의 유인을 제공했고 개인 투자자들의 포지션 확대를 부추겼다. 환율의 상방 압력은 원화 기준 수익을 키워 추가 매수를 자극했고 결과적으로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비중이 증가하면서 연말 현재 보관액은 약 1,600억 달러대까지 늘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자금 유입을 넘어 포트폴리오 구성의 재편을 동반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위험선호와 세금 실현 전략을 함께 바꾸고 있다.


종목별로는 올해 순매수 1위가 알파벳으로 집계돼 순매수액이 20억 달러를 웃돌았고 보관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테슬라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순위 진입이 두드러져 비트마인, 아이리스 에너지, 서클 등 관련 종목이 상위권에 포함됐는데 이는 기존 빅테크·배당주 중심의 구성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왜 일부 투자자가 고위험 섹터로 눈을 돌리는가를 묻는다면 가상자산 시세 회복과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 그리고 금리와 환율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할 수 있다. 다만 대형 기술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여전해 투자 성향은 섣부른 단일 베팅보다 업종·자산군 간 분산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의 안정성에는 일정한 완충 효과가 있다.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은 2024년 귀속 신고자가 52만여명에 달하고 전체 양도차익은 14조4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돼 개인당 평균 차익은 약 2,800만원이었다. 연간 25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는 제도 아래에서도 과세 구간에 들어간 투자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은 실제 이익 실현이 활발해졌음을 방증한다. 시장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유동성은 확대됐지만 정보 비대칭과 세제 관리 부담이 동반돼 투자자 보호와 금융교육, 정확한 세무 대응의 중요성도 커졌다. 향후 미국증시현황이 변동성을 보일 경우 환율과 세제, 국내 정책 변화가 서학개미의 자금 흐름과 종목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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