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재증시현황과 야간거래 확산이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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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재증시현황을 보면 대체거래소(ATS)의 확산과 야간거래의 다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미국에는 현재 78개의 ATS가 등록돼 있고, 상장주식 거래에서 AT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3%이며 2023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688억 달러로 2020년 대비 26.5% 증가했다. MOON과 BRUCE 등 야간 전용 ATS의 출범은 MZ세대의 거래행태와 아시아 투자자의 시간대 접근을 동시에 겨냥한 변화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MTF·OTF·PTS가 정규거래소와 경쟁하며 주식과 채권 시장의 거래시간과 참여자를 넓히고 있다. 일본 PTS는 2010년 이후 제도 완화가 이어지며 2024년 주식거래 비중이 12.2%에 이르고 장외거래 내 PTS 비중은 75.9%로 확대됐다. 국내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거래를 제공했지만, 미국·일본의 야간 시장과 비교하면 추가 확대와 제도 정교화가 요구된다. 특히 ETF·채권·파생상품 등 거래대상 확대와 수수료 유연화는 외국인 수요 흡수와 유동성 확대로 직결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는 15% 룰과 외국인 참여 제한, 거래대상 축소 등 구조적 제약이 남아 있어 단순한 경쟁 전환만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증폭되면 미국 증시의 야간 변동성이 한국 시간대에 직접 전이될 수 있고, 금융위원회는 100조원 수준의 시장안정프로그램과 13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지원책으로 충격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은행권도 석유화학·항공·해운 등 업종에 대한 대출 29조원가량의 노출을 관리하며 환헤지와 자산건전성 점검을 강화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이런 상황에서 거래시간 연장, 점유율 제한 완화, 통합 공시 및 시장감시체계 연계 같은 제도적 보완은 리스크 관리와 시장 경쟁을 동시에 충족시킬 열쇠다.
미국 현재증시현황은 단순한 모방이 아닌 단계적 설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단기적으로는 야간거래 허용 범위 확대와 수수료·거래 대상 유연화로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통합 공시·감시시스템 구축으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은 변동성에 더 강해지고 투자자 선택권은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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