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블락비 멤버들의 재편과 솔로 행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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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과 블락비는 데뷔 이후 서로 다른 음악적 좌표를 따라가며 대중과의 관계를 다져왔다. 한쪽은 발라드 중심의 보컬 유닛으로, 다른 한쪽은 힙합과 퍼포먼스로 강한 색깔을 쌓아온 점이 양 그룹의 가장 큰 차이다. 최근 몇 년간 멤버 개개인의 솔로 활동과 제작 참여가 잇따르면서 그룹 정체성이 개인 활동과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 흐름은 단순한 재결합 논쟁을 넘어 음반·콘텐츠 전략의 재구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의 활동은 성향과 타깃에 따라 확연히 달라졌다. 2AM의 멤버들은 드라마 OST, 뮤지컬, 방송 출연 등 보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장르에서 입지를 넓혔고 블락비 출신 아티스트들은 프로듀싱과 크로스장르 협업으로 음악적 영역을 확장했다. 이들 솔로 행보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숫자로 확인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콘서트 기획이나 굿즈 매출처럼 물리적 수익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동일한 출발선에서 출발했지만 각자의 길이 팬덤의 소비 패턴과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팬층의 변화는 눈에 띈다. 초기 팬덤은 데뷔 당시의 이미지에 고정된 경향이 강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연령대가 넓어졌고, 이는 공연 방식과 굿즈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플랫폼 중심의 소비가 강화되면서 과거 음반 중심의 충성도와 달리 재결합 뉴스보다 개별 활동의 이슈성이 더 큰 순간도 생긴다. 이는 팬덤이 요구하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기업의 수익 모델 재설계를 촉발한다.
그렇다면 그룹의 역사적 가치와 개인의 현재 가치는 어떻게 균형을 맞춰야 할까라는 질문이 남는다. 에이전시들은 기념일 콘서트, 리마스터링, 합작 프로젝트 등으로 IP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멤버 개인의 창작권과 경력을 존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무에서는 저작권 배분, 스케줄 조정, 브랜드 이미지 관리 같은 세부 옵션이 갈등을 최소화하는 관건이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팬과 시장이 원하는 경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른 결과다.
2AM과 블락비의 사례는 아이돌 생태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재결합의 화려함과는 별개로 멤버 개인의 선택과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장기적인 문화적 가치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관전 포인트는 멤버 간 협업의 방식, 플랫폼별 성과, 그리고 새로운 팬층 확보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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