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스 출시 앞둔 K팝 IP 보호와 블록체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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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계열 블록체인사 마브렉스가 MBX 토큰을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스에 상장하면서 포켓걸스 아이들 RPG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 코인스는 필리핀 중앙은행 라이선스를 가진 거래소로 2024년 4월 기준 1,800만 회원을 보유하며 한국 시간 기준 13일 오후 3시부터 MBX 거래와 출금이 가능해졌다. 마브렉스는 MBX GRAND FESTA에서 포켓걸스 사전예약과 함께 게임 내 경제를 위한 토크노믹스 개편 로드맵을 공개했다. 게임이 동반하는 음원과 IP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경제적 자산으로 취급되면서 음악 저작권 관리의 중요성이 동시에 부각된다.
음악 저작권 보호를 표방하는 AI 솔루션 미피아는 앰버서더 시리즈로 6명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선정해 창작 현장의 불안을 드러냈다. 앰버서더들은 애니메이션과 CM송의 명장부터 K팝 히트메이커, 글로벌 프로듀서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표절 의혹 때문에 창작의 자유가 위축된다고 공감했다. 미피아는 멜로디·화성·리듬 분석 기반 판별, 실시간 글로벌 모니터링과 생성형 AI 판별 기능을 제공하며 전세계 149개국 뮤지션이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디지털 시대에 창작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증명 수단이 단순한 보조를 넘어 산업 안전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켓걸스처럼 음악을 중심으로 한 IP가 게임 내 경제와 맞물릴 때 저작권 분쟁의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최근 주요 음반사들이 AI 음악 스타트업을 상대로 저작권과 데이터 무단 수집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한 점은 경고 신호다. 블록체인 토큰은 저작권 거래와 보상 투명성에 기여할 수 있으나 온전한 해결책은 아니며 규범과 기술 검증이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음악 유통과 게임화된 경제가 만나는 지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증명하고 보증할지에 대한 합의가 시급하다.
창작자 보호를 위해서는 AI 기반 유사도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온체인 증명과 같은 도구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업과 게임사, 음반사, 기술 제공자가 공동의 표준과 투명한 라벨링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켓걸스의 사례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때 창작권 보호와 경제적 보상이 어떻게 설계될지를 가늠하게 하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기술은 창작의 불안을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법적·산업적 합의 없이는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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