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망과 반도체 호황이 바꾸는 앞으로의 투자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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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은 시장 관심의 한 단면을 드러낸다. 해당 ETF는 지난달 14일 8000억원을 넘어선 뒤 불과 15일 만에 1조27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누적 수익률은 523%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도 최근 한 달 377억원, 1년 누적 1413억원을 넘어섰다.
금 전망을 논할 때는 이런 기술주 강세와 금 수요의 동반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 ACE 브랜드 내에서 KRX금현물 ETF는 순자산이 5조1556억원에 이르러 금에 대한 실물 기반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고수익을 쫓는 투자 수요와 안전자산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최근 금융시장 특징이다.
중국의 D램 제조사 CXMT가 시장 점유율 5%로 4위에 오르고 HBM 등 고부가 제품 양산을 추진하는 점은 반도체 공급 구도에 변화를 예고한다. CXMT는 15~17나노급 공정에서 DDR5와 LPDDR5X 양산을 진행했고 2025년 흑자를 목표로 매출 550억~580억 위안, 순이익 20억~35억 위안을 제시했다. 이런 구조적 변화는 반도체 가격과 기업 실적, 나아가 관련 ETF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도체 업황의 호전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해 금의 상대적 매력을 낮출 수 있다. 반면 공급망 긴장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안전자산 수요를 되살려 금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금 전망은 성장성에 대한 낙관과 리스크 회피 사이의 균형에서 움직이게 된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몇 가지 지표를 병행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금 ETF의 자금 유입·유출, 특히 KRX금현물 등 실물 기반 상품의 순자산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반도체 ETF의 유입 규모와 반도체 부품가격, 메모리 가격의 흐름이다. 단기적으로는 개인 자금의 이동이 가격 변동을 키울 수 있으므로 유동성 지표도 함께 살펴야 한다.
질문을 던져보면 금은 기술주 랠리가 지속될 때에도 지위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만약 AI 수요로 반도체 공급이 장기적으로 개선되고 경기 확장이 이어진다면 금은 상대적으로 눌릴 수 있지만, 기술 경쟁과 제재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 금의 헤지 수요가 다시 커질 수 있다. 투자 전략은 이 두 시나리오 사이에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금 전망을 점검하려면 반도체 섹터의 펀드 흐름과 공급 체인 뉴스, 특히 CXMT와 같은 변화를 촉발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함께 읽어야 한다. 또 시장 금리와 실질금리, 달러 흐름, 금 ETF 순자산 변화 등 계량적 지표를 규칙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이런 관찰이 금을 포함한 원자재 투자에서 보다 실용적인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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