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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1100억 영광 태양광 송전선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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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는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90MW 규모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 약 1100억원을 수주했다. 사업 구간은 영광에서 함평을 거쳐 광주광역시에 이르는 약 54km에 달해 민수 시장에서 발주된 송전선로 공사로는 최장 거리이자 최고액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생산된 전력을 도심권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구축 사업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의 계통 편입 과제를 직접 해결하는 성격을 띤다. 수주의 발표는 국내 전력망 확충 속에서 민간 전선업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실물로 보여준다.


일진전기는 풀 턴키 사업자로 선정되어 기자재 공급부터 설계와 시공, 최종 접속 공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회사는 경기도 화성의 케이블 공장에서 154kV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접속재를 자체 생산해 공급하고, 전 구간에 대한 관로 포설과 토목 공사를 직접 주도한다. 마지막으로 전선 포설과 정밀한 접속 작업을 통합 수행함으로써 공정 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자체 기술력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은 사업 성격상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확산의 또 다른 숙제를 드러낸다, 계통 연결 없이 발전량은 활용되기 어렵다는 단순한 사실이 여기서 재확인된다. 광주 도심으로의 안정적 전력 공급은 전압 변동과 송전 손실 관리 같은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야 가능하다. 그렇다면 대형 송전선로 공사가 지역 전력구조와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질문이 생긴다. 향후 유사 사업에서의 표준화와 대규모 케이블 수요 확대는 관련 업계의 생산·투자 계획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다.


금융시장도 이번 수주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일진전기는 수주 소식 이후 단기적으로 12% 전후의 주가 상승을 보였고 전후 거래에서 14%대의 급등을 기록한 사례도 관찰된다. 같은 기간 전선업종 전반이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이 전력망 확충 수혜주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일부 기업의 PER 수준은 고평가 논란을 동반하므로 투자 판단에서는 사업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 전망을 함께 따져야 한다. 대규모 EPC 수행 능력을 입증한 만큼 일진전기의 향후 수주 잔고와 계통 연결 사업 수주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


정책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기조는 향후 민수용 송전선로 발주를 꾸준히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일진전기는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택했으며, 성공적 완공은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과 공사 리스크 관리는 현실적 과제이며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도 사업 완주에 중요한 변수로 남는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계약 규모를 넘어 재생에너지 계통 연결의 실무 능력을 입증한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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