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길동복조리시장 소개와 동립장 어린이 프로그램 확대 소식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d0528c0d59557750f13121c70c4cdb7_1772024658_3792.jpg
 

서울시는 길동복조리시장을 포함한 몇몇 전통시장을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해 지역경제의 거점과 생활문화 공간으로 키우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 단순한 장터 기능을 넘어 주민 참여형 문화와 교육, 온라인 판로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길동복조리시장은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서 점포 구성과 행사 기획에서 다른 시장들과 공조하며 실험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선택된 시장들은 상인 협업과 행정 지원을 통해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

매월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동립장 같은 정기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동립장에서는 유아플리마켓과 어린이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직접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 경험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체험은 6세에서 10세까지를 대상으로 돈의 가치를 실물로 체감하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를 노린다. 참여 신청은 동립장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할 수 있어 접근성과 신청 절차가 간단하다.

길동복조리시장은 계절 행사와 연계한 판촉전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김장철 문전성시 행사에는 강동의 길동복조리시장도 포함되어 시장별 김장재료 할인과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 김치대전과 영수증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가 곧 지역 복지로 연결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특판전에서는 쿠팡이츠 네이버동네시장 빈손장보기에 입점한 54개 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잇는 판로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실시간 방송판매 역시 상인들을 위한 새로운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연계된 방송에서는 7개 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반찬, 젓갈 등을 소개하며 시장 상인들이 직접 상품성과 스토리를 전달한다. 오픈 스튜디오와 시장 투어 형식의 방송은 고객에게 현장감을 제공해 즉시 구매로 이어지기 쉽다. 시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이 온라인 진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체험과 편의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육아 세대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교육적 체험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한다. 영천 런치박스처럼 점포들이 협업해 만드는 맞춤형 식사 상품은 즉석 소비를 촉진하고 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체험하게 한다. 길동복조리시장도 이러한 수요에 맞춰 어린이 프로그램과 건강한 디저트 코너를 강화하는 등 고객 유입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경험의 제공, 온라인 채널의 병행이 필수적이다. 길동복조리시장의 변화 움직임은 동네 경제를 지키면서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려는 실용적 답안에 가깝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문전성시 홈페이지와 각 시장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확인하면 더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역 상권의 활력이 곧 생활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지속성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