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전통시장 설 온누리 환급과 지역 활력과 안전 인프라 변화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방신전통시장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취지다. 강서구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진작과 전통시장 유통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행사는 주변 다른 전통시장과 연계해 소비 흐름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같은 기간 혹은 인근 날짜에 송화벽화시장과 화곡본동시장 등 6개 시장에서 맞춤형 환급과 경품 행사가 펼쳐진다. 송화벽화시장에서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을 환급하고, 화곡본동시장에서는 5만 원·9만 원 구간에 따라 각각 1만 원과 2만 원을 지급한다. 화곡중앙시장과 까치산시장 등은 3만 원·5만 원·10만 원 등 단계별 환급 체계를 도입해 구매 유인을 다양화하고 있다. 남부골목시장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같은 전통 놀이 체험을 병행해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한다.
10일부터 14일까지는 국산 농·축산물에 대해 구매금액의 최대 30% 한도 내에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하는 별도 기간이 운영된다. 수산물 환급은 강서수산시장과 남부골목시장에서 적용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을 환급한다. 가격 부담 완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려면 실제 참여율과 품목별 판매 증가를 추적해야 한다.
방신전통시장 일대에는 어르신과 보행자를 위한 까치의자 31개가 상점 15곳에 설치돼 시장의 휴식 공간이 보강됐다. 방화1동의 65세 이상 인구가 약 7600명인 점과 하루 평균 유동 인구 3000여 명을 고려해 선정한 결과다. 주민 투표로 이름을 정하는 등 지역 참여가 확대됐고 서울시 어르신 건강 쉼 벤치 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는 4개 동에 200여 개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작은 의자 하나가 이동권을 바꾸는 사례가 지역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디지털 입체주소와 지도 연동 시범 사업은 전통시장의 복잡한 구조를 푸는 또 다른 시도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상점 단위 길찾기가 가능해지면 외국인 관광객과 비정기 방문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진혁 시의원은 2026년 사업 확대에 방신전통시장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재난 대응과 안전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디지털 정보가 현장 안내와 제대로 연계되지 않으면 실질적 편의로 이어지지 못할 위험도 남아 있다.
설 환급, 쉼터 설치, 디지털 주소는 소비 촉진과 안전 편의성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 처방으로 읽힌다. 하지만 현장 상인의 참여율과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예산 지속성 같은 현실적 장애를 어떻게 넘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단기 이벤트를 넘어 연중 상권 지원과 유지관리 계획을 함께 제시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
방신전통시장 사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층적 접근의 한 축을 보여준다. 명절 환급으로 촉발된 방문이 지속적 소비로 연결되려면 점포별 디지털 적응과 편의시설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 주민들이 쇼핑과 쉼을 동시에 누리는 시장이 되면 지역 경제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다. 앞으로 실측 데이터와 이용자 반응을 기반으로 정책들을 조정하는 과정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