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골목시장 야시장 상인과 대학이 만든 골목의 변화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7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미원골목시장 일대에서는 야호~ 장미원 야시장 3탄이 진행된다.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판매 부스와 맥주 나눔 부스가 골목을 채우고, 상인회 난타팀과 전자바이올린 연주, 락밴드 공연이 저녁 시간을 다채롭게 만든다. 키다리아저씨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같은 무료 체험은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골목을 단순한 상거래 공간에서 생활문화의 장으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틀 전인 7월 11일에는 백년시장에서 백야시장 축제 시즌2가 열려 지역 미식과 가족 프로그램을 맡았다. 백년 미식투어와 어린이 체험,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등은 방문자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유도하는 실용적 기획이다. 아케이드 구간의 무대 공연과 주민 참여 무대는 동네 축제의 확장성을 확인시켰다. 두 시장은 프로그램 구성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목적을 가진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쳤다.
눈에 띄는 변화는 장미원골목시장이 덕성여대 RISE 사업단과 손잡고 지역사회 협업 모델을 구체화한 점이다. 지난달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는 상인회와 통장협의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준비한 김치를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운영한 상생 부스와 응원 메시지 전달은 축제를 넘어 공동체 기억을 만드는 시도로 읽힌다. 사업단은 지역사회 연결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중심 과제로 지속적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과 대학 협업은 분명한 성과와 함께 해결과제를 드러낸다, 축제 당일의 방문객 증가를 연중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정기적인 문화 프로그램 편성,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대학과 연계한 인턴십과 연구 지원, 지방정부의 예산 및 인프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성과 평가는 단순 방문자 수가 아니라 상인 매출 변화와 지역 내 소비 패턴의 지속성으로 측정해야 현실적이다.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주는 야시장은 소소한 즐거움 이상의 의미를 테스트하는 장이 되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