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앙시장소개와 착한가격 김치찌개 가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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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앙시장소개는 송파구 마천동 골목상권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노포 감성과 소상공인의 일상이 겹쳐진 곳이다. 좁은 골목마다 반찬가게와 분식집, 식자재 상인이 모여 하루 단위로 장을 이루며 주민들의 생활비를 지탱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방문이 줄고 고령 고객 비중이 늘면서 상인들은 가격과 품질로 손님을 붙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시장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가 관건이다.
그런 상황에서 KB금융의 KB마음가게 캠페인은 마천중앙시장의 가게들을 서울 전역의 착한가격 업소 60곳 중 하나로 조명했다. 미디어 플랫폼을 설치해 상인의 홍보영상을 포함한 총 64편의 영상을 송출하고 소정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캠페인은 영업점 객장TV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로 확산되며 가시성을 확보한다. 지역 상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다큐와 홍보영상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캠페인 영상 가운데 따뜻한 밥상 편은 마천중앙시장 골목의 한 김치찌개 가게를 비춘다. 하상욱 사장은 김치찌개를 3000원에 팔고 공기밥을 무제한 제공하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긴 그의 하루는 헌신이라는 단어로 정리되지만 실상은 운영의 고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으로 가득하다. 영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착한가격 업소가 지역 복지 기제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 가게는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완충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가치가 크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이런 민간의 시도가 공공의 관심과 맞물릴 때 효과가 커진다. 다만 미디어 노출과 일시적 지원만으로는 근본적 경영환경 개선이 어렵다는 현실도 분명하다. 상인들의 재생산 비용, 임대료, 인력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다층적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
송파구는 설 연휴를 계기로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을 알리는 행보를 병행하며 마천중앙시장을 포함한 6개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스마트도서관과 풍납토성 같은 공공자원과 연계한 방문 유도는 단기적 유입을 늘리는 실용적 전략이다. 시장 이용을 늘리려면 체류형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대 같은 현장 중심의 투자도 필요하다.
마천중앙시장소개가 단순한 관광 문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전략으로 작동하려면 디지털 가시성 확보와 온·오프라인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 KB마음가게 같은 사례는 입소문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지만 장기적 변화는 상인과 주민, 지자체의 공동 설계로 가능하다. 결국 전통시장의 가치는 가격이나 영상 한 편이 아니라 일상의 안전망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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