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여행 공항 붐비고 주차난 심화 대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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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여행을 앞두고 해외 출국 수요가 다시 급증하면서 공항이 붐비고 있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엿새간 약 99만4천 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측되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2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퍼센트 늘어날 전망이다. 노선별로는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순으로 예약이 많지만 최근에는 중국과 미주 노선이 큰 폭으로 늘고 동남아는 일부 안전 우려로 소폭 줄어든 양상이다. 짧아진 연휴를 활용한 단기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공항 혼잡은 더 뚜렷해지고 있다.
출국장과 주차장에서 체감되는 불편은 이미 현실화됐다. 인천공항의 주차장 사전 예약 물량은 주요 연휴일까지 사실상 매진된 상태이고 가족 단위 여행 증가로 차량 반입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제2터미널로 항공사 이전이 이어지면서 탑승 수속 시간이 늘어 평소보다 최소 30분 이상 일찍 도착하라는 당부가 나왔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차 예약, 대중교통 이용, 사전 온라인 수속 같은 실무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여행 증가와 함께 디지털 안전 위험도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인천공항 로밍센터 등에서 설맞이 디지털 안심 캠페인을 운영해 스팸 차단과 미검증 앱 점검, 통화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앱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통신사 부스는 분실 대비 계정 보호와 실시간 피싱 탐지 기능을 안내하며 잠실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출발 전 계정 보안 점검과 의심 전화에 대한 경계, 공항 내 공식 안내를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혼잡의 다른 해법은 국내 여행 활성화와 인프라 분산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시의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개관 이후 방문객 13만 명을 넘기며 지역관광 정보를 도심에서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설 연휴에도 일부 운영을 이어간다. 공항 중심의 해외여행 수요를 완화하려면 대중교통·주차관리·디지털 안전을 연계한 행정 대응과 함께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한 수요 분산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연휴 기간 여행객 안전과 이동 편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에 대한 실무적 논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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