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속 원 달러 환율과 외국인 자금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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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자금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23억9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24억4000만달러로 전체를 이끌었고 주식은 5000만달러 순유출로 전환됐다. 달러 자금의 이동이 채권과 주식 간의 희비를 갈랐다는 점이 이번 흐름의 핵심이다.
채권 유입 규모는 전월 62억6000만달러에서 크게 둔화되었는데 국내외 금리 오름세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단기 차익거래 유인은 3개월물 기준으로 0.34%포인트에서 0.08%포인트로 축소되며 달러를 빌려 국내 채권에 투자하던 전략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이는 외국인이 달러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향후 유입 속도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소폭 순매도는 반도체 업황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의 결과로 분석된다. 원 달러 환율은 1월 말 1439.5원에서 2월 10일 기준 1459.1원으로 약 1.4% 하락해 달러 강세를 반영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진다면 개인 해외투자와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기준치 절하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아시아 통화 흐름에도 변수를 던졌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약세와 유동성 조치는 원화의 대외가치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을 만들 수 있고 단기적인 달러 수요를 자극할 소지가 있다. 관건은 국내외 금리 흐름과 개인의 해외투자 지속성, 연기금의 목표비중 변화가 달러 수요를 어떻게 재편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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