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금시세 언제가 사고 팔 적기일까 투자와 생활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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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가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옷장 속 금가방을 꺼내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돌잔치와 결혼식 선물로 쌓인 반지와 목걸이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가계의 안전자산이자 가족의 기록이 됐다. 최근엔 상가 1층에만 금거래소가 두 곳씩 들어서고 길거리 금은방 간판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집 안 보물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발걸음과 언제 매도할지에 대한 고민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현실은 타이밍의 문제다, 몇 년 전 돌잔치로 받은 금을 팔아 총 889만1600원을 손에 쥔 경우가 있다. 당시 금 한 돈은 약 36만 원 수준이었고 하루 사이에 만 원 단위로 시세가 오르내리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그때 팔지 않고 버텨냈다면 현재 시세 기준으로 두 배 가까운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는 후회도 뒤따른다. 반면 단기 급락 때는 매도 타이밍을 잡지 못해 손해를 본 사례도 적지 않다.
금값 변동성의 배경에는 국제 정세와 통화정책, 투기성 자금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최근 미국과 중동의 군사적 긴장과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불확실성 등은 시장의 불안을 키웠고, 실제로 24K 매수가는 99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2.47% 하락했고 매도가는 82만5000원으로 1.45% 떨어진 날도 있었다. 국내에서는 매수·매도 호가 차이와 수수료, 중량 감정 비용까지 고려해야 실현 수익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감정적 판단보다 수치와 비용을 따져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족사와 정서가 얽힌 금붙이는 단순한 금융자산이 아니어서 결정이 더 어렵다, 엄마는 평소 금붙이가 급할 때 힘이 된다고 말했고 그 말은 여전히 많은 가정의 기준으로 남아 있다. 당장의 생활비 수요, 자녀 교육비, 보유 기간에 따른 세금과 매매 비용을 함께 고려하면 정답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를 현금화하고 나머지를 보유하거나, 시세 변동성을 이용해 분할 매도하는 등 현실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금시세의 등락을 주시하되 개인의 유동성 필요와 가족의 상황을 우선 기준으로 삼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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