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회사채 수요 급증에 미래에셋증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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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4000억원 모집을 목표로 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135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시장의 큰 관심을 확인했다. 2년물 1400억원 모집에 8050억원, 3년물 2000억원 모집에 1조185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850억원, 10년물 300억원 모집에 600억원이 접수됐고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배정됐다. 발행 주관사에는 키움증권 NH투자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했고 회사는 최대 8000억원 증액 발행도 검토 중이다.
금리 조건은 민평 대비 2년물과 3년물이 +6bp, 5년물 +5bp, 10년물은 -10bp로 낙찰되며 장기물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당초 약 1조원 규모로 예상됐던 발행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10년물 등 장기물을 택한 배경에는 최근의 금리 변동성과 기관의 장기 채권 수요 증가가 자리한다. 2차전지 업종의 업황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기관투자가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재무안정성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장기 신용을 신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회사채 흥행은 국내 증시의 모멘텀과 맞물려 증권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 6000선 돌파 시그널이 나오자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장중 5%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반영됐다.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와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거래대금 증가와 증권업계의 수수료 개선 기대를 키우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규제 완화 기대와 맞물려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등 미국 이벤트와 글로벌 금리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미 일부 증권주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변동성을 보였고 채권 발행 시장도 향후 금리 상승이나 신용 경색 시 재조정될 소지가 있다. 기업 단위의 자금조달 성공이 증권업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수수료 구조와 거래대금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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