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AI 얼굴인증 도입과 퇴직연금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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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AI 기반 얼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새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촬영한 얼굴 영상을 AI가 정교하게 분석·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M-LIFE 웹·앱과 화상상담 채널에 적용된다. 지급, 고객확인, 퇴직연금 계좌 개설 등 비대면 실명인증 업무 전반에 활용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면 서비스와 유사한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보안 체계도 함께 강화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얼굴정보는 시스템을 내재화해 회사 내부에 분리 보관하고 제3자 제공을 배제하며, 접근 통제와 로그 관리 등 운영적 보안 조치를 병행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생체정보는 유출 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내부 운용 실패나 외부 침해 가능성에 대한 감독과 대비는 지속적으로 점검되어야 한다.
비대면 금융사기는 증가 추세에 있어 인증 고도화는 시의적절한 대응이다. AI 인증이 모든 사기를 차단하진 못하더라도 본인 확인의 정확도가 높아지면 단기간에 사기성 거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고객 관점에서는 앱 내에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과 전환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오인식이나 시스템 장애, 잘못된 본인확인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시 보상과 안내 체계가 신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주식시장 관점에서는 기술 투자와 상품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업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은퇴자산 시장을 겨냥한 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출시와 연결하면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을 묶어두는 교차판매 효과가 기대된다. 이 상품은 50세 이상 가입자 대상의 IRP를 통해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40개월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하는 구조이며, 연금 수령 시 MVP펀드 연계를 통해 운용수익이 남아 있으면 지급을 이어가는 특징이 있다. 다만 보증 부담이 장기적인 운용성과와 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경쟁사 대비 상품 매력도가 수익성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사회공헌 활동은 브랜드 신뢰와 ESG 평가에서 실질적 자산으로 작용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설맞이 행복보따리 나눔을 10년 이상 지속하며 지역 어르신 대상 봉사와 함께 팝업북 제작, 영유아 수면조끼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병행해왔다. 이런 비재무적 노력이 고객 충성도와 평판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는 유념해야 한다.
결국 이번 행보는 디지털 신원확인 고도화, 퇴직연금 상품 차별화,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병행하는 종합 전략으로 읽힌다. 주주 관점에서는 인증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비, 개인정보 관리 관련 리스크, IRP 상품의 판매 실적과 운용 성과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핵심 지표는 인증 도입 후의 비대면 사기 감소율, IRP 가입자 유입 규모와 보증상품의 지급 지속성, 그리고 개인정보 관리 이슈 발생 여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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