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대표 전통시장, 돌곶이시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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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한복판,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 자리한 **돌곶이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 속에서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이 전통시장은 ‘정(情)’과 ‘가성비’를 앞세워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며 골목상권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생활 밀착형 시장… “동네 냉장고 같은 존재”
돌곶이시장은 채소·과일 노점부터 정육점, 수산물 가게, 반찬가게, 분식집까지 다양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주민들이 주 고객층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과 안부를 나누는 풍경은 이곳의 일상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오랜 단골들은 가격보다 사람을 보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착한 가격과 즉석 먹거리 ‘강점’
최근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돌곶이시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즉석에서 부쳐내는 전과 튀김, 김밥, 떡볶이 등 먹거리 코너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퇴근 시간대에는 시장 입구부터 활기가 넘친다.
시장 내 일부 점포는 카드 결제와 모바일 결제를 도입하며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지역 축제와 상생 프로그램 확대
성북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문화공연, 계절별 이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돌곶이시장 역시 플리마켓과 소규모 공연을 유치하며 젊은 소비층 유입에 힘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은 대형 유통망과의 가격 경쟁이 아니라 지역성과 경험 가치에 있다”며 “지역 주민과의 유대, 체험형 콘텐츠가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랜 시간 동네의 삶을 지켜온 돌곶이시장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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