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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살아있는 전통, 금남시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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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골목 깊숙이 자리한 금남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도 금남시장은 여전히 사람 냄새 나는 풍경과 정겨운 상인들의 목소리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금남시장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정육, 수산물은 물론 각종 반찬과 분식, 생활용품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특히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신선 식재료는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믿고 사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랜 단골들은 “마트보다 값이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상인들과 정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방문도 늘고 있다. 전통시장의 정취를 살린 간판과 소박한 먹거리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동네 감성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한편의 즉석 튀김집과 수제 반찬가게는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명소가 됐다.

금남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도 하고 있다. 명절과 김장철이면 시장은 활기로 가득 차고, 상인회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전통시장 분위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다”며 “금남시장처럼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시장이 살아야 골목상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남시장. 그 안에는 단순한 물건 거래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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