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아시아단체선수권 첫 정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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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이 이끈 한국 여자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다.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둔 뒤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우승은 2016년 대회 창설 이후 한국이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기록으로 팀 경쟁력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대회 현장과 귀국장에선 선수들의 침착함과 조직력이 승리의 핵심으로 되풀이해서 언급됐다.
안세영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부터 8강과 준결승, 결승까지 단식 첫 주자로 나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연속 4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 말레이시아전 3대0, 준결승 인도네시아전 3대1, 결승 3대0의 연승 행진을 완성했다. 개인전 중심의 커리어를 단체전으로 연결한 점이 특히 주목된다. 동료들의 경기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점은 역설적으로 팀 균형을 보여준다.
중국의 오랜 우위가 흔들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도 이번 대회의 의미다. 통계로 보면 중국은 전통적으로 단체전에서 높은 승률을 유지했지만 이번 대회는 한국의 준비와 전술적 대응이 빛난 결과다. 선수층의 두께와 번갈아 투입 가능한 전략적 카드들이 실제 성과로 연결됐다. 앞으로 아시아무대의 경쟁 양상은 보다 촘촘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성과가 아시안게임과 세계여자단체선수권인 우버컵으로 어떻게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안세영 본인은 동료들과 함께 한 승리라며 본선에서 쌓은 기세가 큰 자산이라고 전했다. 감독은 예선부터의 흐름을 중요하게 보고 필요할 때는 선봉 역할을 직접 자원하겠다는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대회 경험은 체력과 심리 관리라는 실전 과제를 앞당겨 노출시켰다.
경기 내용을 보면 안세영의 초반 압박과 발 빠른 포지셔닝이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생명 소속으로서 클럽 차원에서의 체계적 훈련과 국제 무대 경험 축적이 시너지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앞으로는 과부하를 막기 위한 로테이션과 상대별 전술 연구가 관건으로 남는다. 승리의 의미는 분명하지만 다음 단계에서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더 큰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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