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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포함 음저협 정회원 2026 승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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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29일 공개한 2026년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총 30명의 이름이 올랐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여자)아이들 우기, 스텔라장, 배철수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창작자들이 포함되었고 ASTROZ로 표기되는 손영진의 이름은 아이즈원 환상동화와의 연결고리를 드러낸다. 뉴진스의 히트곡에 참여한 GIGI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NCT DREAM 작업진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대중음악 창작의 폭이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동요와 종교, 순수음악 분야의 작가들도 승격 대상에 포함되어 장르 다변화가 제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정회원 승격은 단순한 명단 교체가 아니라 저작권 관리와 수익 배분에서의 지위 변화를 뜻한다. 음저협은 입회 기간과 저작권료 실적 등을 근거로 심사하며 올해도 그러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이 기준은 창작 활동의 지속성과 상업적 성과를 동시에 반영하므로 실무적 보상과 경력 인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낳는다. 대중성 높은 히트곡에 기여한 이들이 공적으로 인정받는 방식은 창작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된다.


아이돌 그룹 내부에서 작곡·작사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면서 우기와 전소연처럼 아이돌 출신 창작자의 승격은 의미가 크다. ASTROZ가 아이즈원 환상동화 창작에 이름을 올린 점은 아이즈원과 직접적인 활동을 한 창작자들의 성과가 음저협 같은 제도권에서 재평가되는 한 단면이다. 젊은 프로듀서군인 한원탁, KAKO, GHSTLOOP, JUNNY, MILLENNIUM의 다수 승격은 세대교체 신호로 읽힌다. 동시에 배철수와 같은 중견 인물이 포함된 점은 창작 경력이 시간에 따라 재평가되고 회복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명단 발표는 음악 산업의 구조적 질문을 던진다. 정회원 지위가 실제로 창작 수익과 창작자 협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문제는 남아 있다. 특히 저작권료 분배의 투명성과 국제적 로열티 정산 시스템의 개선 여부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음저협의 승격 기준과 절차가 창작자 생애 주기를 어떻게 반영할지는 계속 지켜볼 이슈다.


이번 승격은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저변이 넓어졌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아이즈원과 연결된 창작자들의 사례는 특정 그룹의 음악이 어떻게 다양한 창작자 네트워크와 맞물려 확산되는지를 보여준다. 향후 이들 정회원이 국내 음악 산업과 K-POP의 국제적 위상에 기여할 기대가 있는 만큼, 제도적 뒷받침과 창작 환경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창작을 인정하는 관행이 정착될 때 비로소 창작자 권리의 실질적 향상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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