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싱가포르 체험형 이벤트가 글로벌 순위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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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반산업협회 IFPI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5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2위를 차지했고 세븐틴은 14위로 집계되었다. IFPI는 전 세계 8천 개 이상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단체로 실물 음반 판매와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데이터를 종합해 연간 인기 지표를 산출한다. 세븐틴의 14위 등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명단에 오른 성과를 의미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에 처음 진입한 이후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이번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IFPI 순위는 단순한 팬덤 규모의 표징을 넘어 음반 유통과 플랫폼 전략, 투어 영향력을 반영한다. 국내외 공연 일정과 굿즈, 라이선스 계약처럼 현장 수익 요소가 스트리밍 수치와 맞물려 순위에 영향을 준다. 세븐틴은 꾸준한 음반 판매와 지역별 콘서트 성과로 안정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런 배경은 단순한 차트 숫자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설명한다.
세븐틴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세븐틴 익스피리언스라는 체험형 팬 이벤트를 연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협업해 호텔 로비와 식음료 매장에서 팀 테마를 적용하고, 입점 매장 6곳에서 테마 메뉴를 판매하는 등 방문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건물 외벽을 팀 공식색으로 밝히는 시각 연출과 글로벌 클럽에서의 테마 파티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도시와의 협업 사례다. 현장 중심의 활동은 기록적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는 팬 접점 전략을 보여준다.
세븐틴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필리핀 불라칸까지 총 6회에 걸친 스타디움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여는 일정까지 포함돼 투어 기반의 수익 구조가 견고하다. 3월 말에는 넷플릭스 드라마의 엔딩곡 타이니 라이트를 발표하며 미디어 믹스 효과를 노린다. 음악 발표와 투어, 체험형 이벤트의 결합은 다양한 수익 축을 동시에 자극한다.
현장 이벤트와 대형 투어, 신규 음원 발표를 결합하면 로컬 마케팅과 투어 티켓, 굿즈 매출이 서로 상승하는 선순환이 발생한다. 세븐틴의 마케팅은 관광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경제에 가시적 영향을 남기며 현지 매체 노출을 확대한다. 이는 기획사의 수익 다각화와 아티스트 장기 브랜드화 전략의 한 사례다. 팬 경험을 실물로 연결시키는 시도는 글로벌 차트 순위에 체감되는 효과를 더한다.
팬들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현장 경험의 공동제작자가 된다, 그렇다면 이런 경험이 데이터로 환산될 때 무엇이 달라질까. 콘서트와 체험 행사는 스트리밍과 음반 구매로 이어지며 팬 행동을 촉진하는 장치 역할을 한다. 세븐틴의 색채와 파티 콘셉트는 충성도를 견인하는 구체적 장치다.
스트레이 키즈가 IFPI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공격적 투어와 글로벌 팬베이스 확장 전략의 결과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속 1위 기록과 비교하면 K팝 아티스트들은 지역 기반의 압도적 점유 없이도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븐틴의 14위는 아직 성장 여지를 남긴 성적이지만, 현장 중심 전략으로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다음 시즌의 관건이다.
향후 IFPI 결과는 스트리밍 지표 외에 투어와 체험형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 세븐틴은 싱가포르 경험과 연간 투어, 신규 음원 발표를 통해 다음 순위를 겨냥하고 있다. 팬과 시장의 반응이 숫자로 이어질 때 그 의미가 보다 분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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