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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아토피 치료제 임상2상 성공과 플랫폼 가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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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의 플랫폼 기술 사파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 APB-R3가 임상 2a상에서 주요 지표를 충족했다. 12주차 EASI 감소율은 투약군 55% 대비 위약 22%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치료 중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프로파일도 양호하게 나왔다. 이 결과로 에이프릴의 플랫폼 가치가 실제 임상 결과로 입증되는 분기점이 됐다.


사파 플랫폼은 단백질 반감기를 늘리고 조직 침투를 높여 약효 지속성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으로 도출된 APB-R3는 2024년 에보뮨에 기술이전됐고 APB-A1은 2021년 룬드벡에 이전돼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프릴은 다중 항체 확장 기술인 리맵의 연내 PoC 완료와 기술이전을 목표로 제시했다.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이 연쇄적으로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업계는 APB-R3의 12주 결과가 현재 블록버스터 듀피젠트의 16주 지표와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듀피젠트는 16주차 EASI 감소율이 35~36%였고 APB-R3는 이미 12주에서 55%를 기록했다는 비교는 임상 설계와 용량 조절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신호다. 제약사들이 투여 용량과 빈도를 조정하면서 3상에서 약효가 더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임상 성공이 실제 상업화와 기술이전으로 이어질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발표 직후 에이프릴의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달아올랐다. 다만 바이오주는 임상 모멘텀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는 임상 데이터와 기술이전 가능성, 경쟁 구도를 동시에 점검해야 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의 조언처럼 펀더멘털인 임상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에이프릴의 이번 성과가 장기적 가치로 연결되는지는 연속적인 임상 결과와 기술이전 실적이 관건이다.


이번 임상 성공은 특정 기업의 주가 변동을 넘어서 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의 실효성을 보여줬다. 특히 사파와 리맵 같은 플랫폼의 기술이전이 활발해지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수익 모델이 다변화될 수 있다. 다만 임상에서 나타난 성과가 시장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충족할지 여부는 추가 데이터와 파트너사의 상업 전략에 달려 있다. 독자는 향후 임상 3상 진행 상황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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