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김준화 웰터급 방어전 전망과 스타성 해석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3월 14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FC 31의 메인이벤트는 비스트 김준화와 권기섭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로 확정됐다. 70kg과 75kg 두 체급을 동시에 제패한 김준화는 35세의 노련미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과 결정력을 앞세워 리그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미들급 2차 방어에 성공한 뒤 치르는 이번 경기는 더블 챔피언 체제를 공고히 할 분수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 관계자들은 이번 시합이 김준화가 정상의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라고 보고 있다.
상대 권기섭은 25세의 젊은 도전자로 압박형 전진 파이팅과 높은 활동량이 강점이다. 2021년 70kg 토너먼트 우승 등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꾸준히 성장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025년 양창원과의 도전자 결정전 승리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며 이번 경기를 커리어 최대 기회로 준비해왔다. 체력전과 끈질긴 압박으로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경기는 스피드와 파워, 전략의 맞대결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승부의 핵심은 템포 장악과 결정적 한 방의 사용 여부다. 김준화는 상대 스타일을 읽어 템포를 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안정적 수비로 흐름을 유지하는 반면 권기섭은 끊임없는 전진으로 맞서며 상대의 리듬을 깨는 데 능하다. 관중과 중계 시청자 모두 어느 쪽의 경기 운영이 더 우위를 점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B-SPORTS를 통한 생중계는 오후 7시부터 시작돼 국내 격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공적 이미지와 장수하는 스타성이라는 점에서는 뜻밖의 비교 대상도 존재한다. 영국 다우닝가 10번가의 수렵보좌관 고양이 래리는 2011년부터 15년간 관저의 상징으로 자리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래리는 쥐잡이 성과보다도 낮잠과 사진기자와의 친화력으로 더 큰 관심을 모았고 여섯 명의 총리가 교체되는 동안에도 자리를 지켰다. 정치권의 고유 공간에 스며든 존재가 어떻게 대중과 미디어의 관심을 유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스포츠 스타인 비스트 김준화와 관저의 래리는 다른 영역이지만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 경기력과 스토리, 미디어 노출이 합쳐져 대중적 상징이 형성되는 과정은 선수에게도, 관곳의 마스코트에게도 브랜드 가치를 만든다. 김준화에게 이번 방어전은 기록으로서의 성취뿐 아니라 팬심과 미디어가 결합된 스타성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된다. 그래서 14일의 승패는 단순한 결과를 넘어 비스트라는 이름이 향후 어떤 상징성을 유지할지 가늠하게 할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