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 모델 유시몰 성공이 던지는 의미와 VDL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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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VDL과 오랄뷰티 브랜드 유시몰이 동남아 온라인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현지 소비지도를 바꾸고 있다. VDL은 지난해 5월 쇼피에 입점한 뒤 입점 첫 달 대비 네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태국 쇼피의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연말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쇼피의 물류망을 활용해 배송 기간을 최장 12일에서 5일대로 단축한 점이 구매 전환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LG생활건강은 쇼피 코리아 셀러 어워즈에서 멀티 브랜드 성장 전략상을 수상했다.
VDL은 국내와 일본에서 검증된 컬러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했고 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강한 밀착력과 발색 지속성이라는 입소문을 얻었다. 리뷰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사용기가 현지 젊은 여성층의 구매 결정을 빠르게 자극했다. 플랫폼과의 협력으로 가격 전략과 프로모션을 지역 맞춤형으로 조정한 것도 눈에 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빠르게 쌓으면서 프레스티지 색조 시장에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시몰은 영국 로열 헤리티지 콘셉트의 고기능성 오랄케어로 포지셔닝하며 태국 라자다 론칭 당일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다. 론칭 당월 라자다 오랄케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고 라자다 글로벌 어워즈에서 코리안 브랜드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 이 사례는 제품력과 스타 파워, 플랫폼 유통이 결합할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아이돌과 플랫폼 중심의 성장 전략은 얼마나 지속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남는다. 스타 모델은 초기 인지도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체험이 따라주지 못하면 반복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다. 또한 동남아 각국의 규제·물류·소비 행태 차이는 단일 전략으로 모두 대응하기 힘든 변수로 남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효과를 장기적 충성으로 연결하는 운영 역량이 결정적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LG생활건강은 1997년 베트남 법인 설립, 2018년 태국 법인 수립 등 지역 기반을 오랫동안 다져온 점이 이번 성과의 밑바탕이다. 플랫폼 파트너십과 로컬 크리에이터 활용, 제품 포지셔닝을 병행한 점은 다른 K뷰티 기업들에 대한 교훈을 제공한다. 특히 배송 시간 단축과 현지 프로모션 조정 같은 실행력은 매출 성과로 바로 연결되는 실무적 요소다. 앞으로는 현지 품질 보증과 A/S, 성분 규제 대응 등 운영 효율을 더 강화해야 한다.
연예·이슈 관점에서 보면 갓세븐 출신 뱀뱀의 사례는 스타 마케팅이 지역 문화적 친밀감을 어떻게 빠르게 환산하는지 보여준다. 소비자 경험 중심의 성공 사례로 남기려면 제품 만족도, 고객 서비스, 지속적 콘텐츠가 병행되어야 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수상 실적과 매출 지표를 발판 삼아 동남아에서 프레스티지와 기능성 분야 양쪽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변하므로 플랫폼·물류·인플루언서 전략의 재투자 여부가 다음 성패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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