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미니즈 게임 출시와 K패션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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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5일 SM엔터 IP 기반 모바일 퍼즐게임 SMiniz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슴미니즈는 전통적 매치3 구조에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미니 캐릭터를 결합해 팬덤 참여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메타보라가 개발했으며 SM은 그룹 IP를 제공했다. 에스파를 포함해 NCT 127 NCT DREAM WayV RIIZE NCT WISH 등 총 6개 그룹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한다.
게임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을 기본으로 하면서 포토카드 수집과 캐릭터 코스튬 성장 등 수집형 요소로 몰입을 끌어올린다. 포토카드는 앨범 콘셉트를 반영해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포토 데코와 마이룸 전시 기능으로 팬들이 직접 꾸미고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증샷 기능과 콘테스트를 통해 실제 팬덤의 인증 문화가 게임 안으로 이식되었고 이는 에스파 팬층의 참여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미니즈 디자인은 피부색 눈썹 보조개 점 위치 등 세밀한 디테일을 반영해 아티스트의 개성을 재현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지난해 CBT에서도 그래픽과 캐릭터 묘사가 호평을 받았고 지난 1월 SMTOWN 후쿠오카 콘서트 연계 오프라인 행사로 현지 접점을 넓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인게임 이벤트와 SM 광야스토어 연계 굿즈 증정 등을 통해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는 전략을 준비중이다. 개발진은 결국 게임의 재미가 팬과 게이머를 동시에 붙잡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스테이지 설계와 라이브 이벤트로 지속적 플레이 동기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오프라인 연계는 팬덤 경제를 확장하는 동시에 IP 활용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에스파 카리나 등 케이팝 아이콘의 일상 착용 사례는 패션 브랜드 RR의 빠른 성장을 촉진했다. RR은 지난해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250억원을 목표로 삼으며 3년 내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신세계 협업과 백화점 팝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일본 이세탄 등에서 반응을 확인했다. 디자이너 출신 경영진은 아시아 체형에 맞춘 디테일이 입소문을 만들었고 SNS 중심의 바이럴이 별도 마케팅 없이도 국경을 넘게 했다고 설명한다.
에스파가 게임과 패션을 잇는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산업 전반의 협업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음반과 공연을 넘어 게임 굿즈 콘텐츠 패션까지 연결되는 팬의 소비 경로는 기업에겐 기회지만 팬 신뢰를 잃지 않는 섬세한 운영이 요구된다. 수치와 사례를 보면 IP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 플랫폼 전략은 성과를 낼 여지가 크다 하지만 지나친 상업화는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은 에스파 같은 대표 아이콘을 중심으로 K팝의 상업화 모델이 어떻게 진화할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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