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교통량 급증 예상과 사고 예방 대책 실효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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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강원권은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4만6천대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50만3천대, 설 당일에는 64만1천대로 지난해보다 각각 9.1%와 7% 증가할 전망이다.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면서 이동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명절 특성상 장거리 운행과 행렬로 인해 추돌 사고와 졸음운전이 빈발한다. 실제로 지난해 연휴 기간 원주 영동고속도로에서는 10중 추돌로 9명이 다쳤고 춘천 신동면에서는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로는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사고가 152건이며 5명이 숨지고 29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통계는 교통량 급증이 단순 불편을 넘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한 명절 이동을 위해 출발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정비를 받는 것이 기본이다.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어린이용 카시트 사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주행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운전자 보조장치도 보조 수단일 뿐 맹신해서는 안 되며 항상 전방 주시에 집중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실내 환기와 휴게소 이용으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정체구간에 갓길차로제와 임시차선을 운영하고 도로전광판으로 우회 정보를 제공하며 휴게소에서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경북본부는 통행료 면제 기간에 맞춰 특별교통대책을 가동하고 주요 거점의 혼잡 완화와 응급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충청북도도 5개 분야 19개 과제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세워 물가대책, 응급의료,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생활 안정을 병행한다. 관계자들은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연락을 권고하고 있다.
도로 혼잡을 피하려면 출발 시각을 분산하고 대중교통을 고려하는 등의 사전 계획이 필요하다. 짧은 대화나 휴대전화 사용은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운전 중에는 주의력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사고나 고장이 나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 도로 밖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구조와 견인을 요청해야 한다. 작은 준비와 기본 수칙이 설연휴 교통량 증가 속에서 인명 피해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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