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컴백이 끌어올리는 공연·MD 시장 변화와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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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을 포함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은 단순한 음악적 복귀를 넘어 하이브 실적과 연관 산업의 체질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에서 4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TS 컴백에 따른 공연 확대와 MD 매출 증가를 실적 개선의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은 7164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점은 눈에 띈다. 특히 정국과 지민 출연 콘텐츠의 기여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며 이 점이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이브의 일시적 실적 둔화에는 신작 게임 초기 비용과 남미 신규 IP 데뷔 비용, 미국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약 200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 있다. 그럼에도 디즈니+ 콘텐츠와 시즌 그리팅, 게임 퍼블리싱이 합쳐져 콘텐츠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변화다. 공연과 MD는 정량화 가능한 수익원으로 재부각되고 있는데 위버스샵의 공식 응원봉 품절 사례는 수요 회복을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 비용 부담과 장기적 IP 자산 가치의 재평가가 병행되는 과도기라는 점을 시사한다.
월드투어 일정과 광화문 대형 무료 공연 예고는 지역 경제와 관광 수요를 직접 자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34개 도시 82회 규모 투어를 예고했고 선주문만 406만 장을 돌파하는 등 사전 지표도 강하게 나타나며 외신은 10억 달러대의 파급 효과를 거론하고 있다. 공연 개최 도시의 숙박·여행 검색량 급증과 광화문 공연 최대 26만 명 운집 가능성은 스위프트 노믹스에 빗댈 만한 국내적 파급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정국이 중심인 이번 컴백은 얼마나 넓은 경제권을 자극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패션 업계에서도 정국의 영향력은 분명하다; 아미 같은 브랜드는 공항 패션과 연예인 착용을 통해 국내 매장 확장과 매출 신장으로 연결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례처럼 연예인 노출이 브랜드 인큐베이팅과 소비자 인식 전환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이는 MD 매출과 관광 소비를 함께 끌어올린다. 넷플릭스 단독 생중계, 대형 스타디움 매진, 글로벌 IP 확장 계획까지 더하면 공연·콘텐츠·굿즈가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가 한층 강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와 비용 구조 변화를 꼼꼼히 따져 투자와 산업 정책을 설계해야 정국 중심의 BTS 노믹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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