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3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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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단 24분 만에 공격포인트 세 개를 올린 그의 경기력은 스코어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쥔 LAFC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일방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부앙가의 해트트릭과 골문을 안정시킨 위고 요리스의 존재가 전반 흐름을 결정지었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손흥민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분 부앙가의 페널티킥이 선제골로 연결된 뒤 전반 11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상대 진영까지 홀로 침투해 수비 사이를 뚫는 스루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골을 도왔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성공시키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전반 24분에는 부앙가의 쐐기골을 돕는 패스로 또 한 번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전반 39분 문전에서 크로스를 잡아 티모시 틸만에게 연결한 장면으로 도움 한 개를 더해 전반에만 세 개의 도움을 쌓았다.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해 전방 압박과 역습 전환을 꾀했다. 양 측면에 자리한 부앙가와 마르티네스의 폭발력을 손흥민의 공간 창출 능력이 보완하며 공격 전개가 매끄럽게 진행됐다. 중원은 마르코 델가도, 티모시 틸만,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균형을 잡아 수비 전환 시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과 결정적 패스로 동료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 수치 이상으로 팀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 결과는 대회 초반에 의미 있는 신호를 보냈다. 챔피언스컵 우승팀에게는 2029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어 초반부터 동기부여가 큰 대회다. LAFC는 원정에서 대량 득점으로 2차전 운영에 여유를 확보했지만 일정 면에서 로테이션과 체력 관리가 숙제로 남았다. 원정 고득점은 긍정적이지만 리그 일정과의 충돌을 고려한 멀티프론트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
오프시즌 동안 손흥민의 프리시즌 불참과 컨디션에 대한 루머가 있었으나 이날 경기로 대부분의 의문이 해소됐다. 구단은 그가 정상 훈련 중이라고 설명했고 필드에서 직접 경기력을 보여주며 루머를 잠재웠다. 다만 빡빡한 일정은 현실적인 변수로 남아 있다. 22일 인터 마이애미와의 리그 개막전과 25일 홈 2차전 사이에서의 체력 분배가 향후 성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치로 본 맥락도 설득력이 있다. LAFC 합류 이후 손흥민은 공식 경기에서 13골 7도움, 공격 포인트 20개를 기록하며 즉시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기의 1골 3도움은 2021년 이후 오랜만의 도움 해트트릭급 활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단순 득점자가 아니라 동료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라는 평가를 재확인했다.
앞으로 핵심은 강행군 속에서의 경기력 지속성과 역할 배분이다. 감독진은 홈 2차전과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고민할 수밖에 없고 손흥민의 출전 시간 관리는 경기 결과에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18일 오후 12시의 드라마틱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 경기에서도 같은 임팩트를 기대하고 있다. 과연 LAFC가 이번 페이스를 유지하며 챔피언스컵 우승권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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