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과 지수 연기 논란의 파장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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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이달 말 미니 3집 DEADLINE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3년5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GO와 선공개곡 뛰어 등 5곡이 수록된다. 발매 하루 전인 2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박물관 외관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주요 유물에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대중성과 문화유산 홍보를 동시에 겨냥한 시도다.
문화재를 전면에 내세운 무대는 해외 팬덤을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BTS 역시 다음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하며 경복궁과 광화문을 무대로 삼아 전통 공간을 K팝 무대로 확장한다. 두 그룹의 행보는 한국 문화유산을 글로벌 무대에 노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공연의 상업적 파급력과 국가 브랜드 효과가 결합되는 양상이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연기한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의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1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지수는 강력한 팬덤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초기 관심을 끌었지만 발성과 대사 전달, 표정 등 연기력 지적도 반복돼왔다. 설강화와 쿠팡플레이 작품에서 제기된 혹평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로서 성장을 입증할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흥행성과 연기력 평가가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적 잣대를 드러낸다.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는 이런 사례들을 증폭시킨다. 아이지에이웍스의 자료로는 넷플릭스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최근 1591만명에 달해 다른 OTT에 비해 두 배가량 큰 비중을 차지한다. 넷플릭스 행에 오른 작품이 받는 초기 노출과 글로벌 배급은 스타의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키운다. 태국 크리에이터 엠낫라이언이 지수와의 챌린지 영상으로 1700만뷰를 기록한 사례는 로컬 플랫폼에서의 파급이 국경을 넘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들의 컴백은 K팝 산업에 단기적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완전체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모델은 아직 대체할 신인 그룹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기도 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같은 현상은 K팝의 경계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결국 블랙핑크의 새 출발은 스타 파워와 플랫폼 전략, 현장 능력의 균형을 시험하는 무대가 된다. 지수의 연기 향상 여부는 개인과 소속사의 장기적 로드맵과 콘텐츠 제작 방식이 맞물려 결정될 것이다. 산업계는 단기적 흥행 지표에 치우치지 않고 인재 육성과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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