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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출연한 박정민 충주시 홍보대사 논란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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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이 라디오 프로그램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충주시 홍보대사 위촉 뒤 벌어진 사태를 가볍게 언급하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충TV 촬영 당시 자신의 본적과 가족이 충주에 있다는 얘기를 전하며 현장에서 위촉장을 받았고 이후 충주 마스코트를 활용한 홍보물도 공개되었다. 그런데 위촉을 제안한 충주맨으로 불리던 김선태 주무관이 돌연 사직 의사를 밝히자 웃음 섞인 배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김 주무관의 휴가와 사직 발표는 다음 날 대외적으로 알려지며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일부 보도는 정치적 행보나 내부 갈등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김 주무관은 본인의 결정이 개인적 목표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것이라 밝히며 내부 갈등설을 부인했다. 그는 동료와 공직 전체를 향한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했고 팬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실관계 확인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자 충주시 유튜브 채널 운영과 공무원 개인을 둘러싼 논란은 커졌다.
구독자 수는 사건 전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5일 만에 22만명이 이탈해 75만명으로 급감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숫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홍보가 특정 인물의 인기와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드러내며 운영 전략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공공 채널의 신뢰는 꾸준한 콘텐츠와 투명한 운영에서 비롯되는데 한 사람의 이탈로 브랜드가 흔들리는 것은 구조적 문제를 시사한다. 과연 공공 홍보는 개인의 친밀감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남긴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과 지자체의 협업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박정민의 농담 섞인 반응은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켰지만 실무적 대응과 설명 책임은 남아 있다. 충주시는 향후 홍보대사 제도와 콘텐츠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내부 소통과 외부 설명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 이미지를 걸고 진행하는 캠페인의 손익계산은 수치로도 드러났다는 사실을 정책 결정자들이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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