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타 리라 서울 단독 콘서트와 아일릿 협업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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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 리라가 5월 23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를 연다. 요아소비는 빌보드 재팬에서 단일 음원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아이돌'로 2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내외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냈으며 국내에서는 2023년과 2024년 내한 공연을 각각 1분 만에 매진시켰다. 이쿠타는 솔로 활동을 통해 어쿠스틱한 색채와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한편 한국 공연만을 위한 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걸그룹 아일릿과의 협업 의사도 전했다. J팝 보컬의 단독 무대가 한국 대중음악계의 관심을 끄는 지점은 다층적이다.
이쿠타는 요아소비 보컬로서의 역할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을 분명히 구분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설명해 왔다. 그는 힙합 프로듀서 지코와의 듀엣 작업에서 한국어 가사를 직접 한 줄 적어보고 뮤직비디오 안무에도 참여하는 등 실험적 교류를 시도했다. 온라인 창작자와 실력파 보컬이 만나 데뷔한 요아소비의 출발을 상기하면,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음악적 확장으로 읽힌다. 현장 라이브 무대에서 입증된 이쿠타의 가창력은 협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다.
국내 시장에서는 최근 BTS의 완전체 컴백과 하이브의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일련의 산업적 파급을 만들어 냈다. 증권가의 대대적 목표주가 상향과 앨범 선주문 406만 장 등 수치가 등장하는 가운데, 아일릿은 하이브의 저연차 라인업으로서 현지화와 수익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일본의 인기 보컬과의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 확장과 글로벌 소비층 확보라는 실익을 동시에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문화적 결합이 정치적 논란과 법적 분쟁보다 더 설득력 있는 회복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회사 내부 갈등을 둘러싼 사건들도 아일릿의 활동 환경을 규정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이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 하이브에 255억 원 지급을 명한 판결이 나왔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아일릿 관련 주장과 뉴진스 표절 의혹을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보지 않았다며 계약상 권리가 유지된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은 아일릿을 둘러싼 이미지 관리와 기획사 거버넌스 재점검이라는 과제를 다시 수면 위로 올렸다. 국내외 협업의 기회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일릿은 어떤 선택을 통해 대중과 산업의 신뢰를 회복할 것인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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