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보여준 K팝의 글로벌 영향과 경제적 파급력
작성자 정보
- 서울위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린 음악회는 엑소의 대표곡 으르렁을 포함해 K팝을 클래식 무대로 옮겼다. 이 행사는 전통적 클래식 관객층과 K팝 팬층을 동시에 끌어들였고 음악적 장르 경계의 흐름을 증명했다. 엑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상징적 사례로 기능하며 K팝의 해외 확장 전략을 가시화했다.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SM클래식스 주최 공연은 빈 심포니와 협연으로 진행되었고 NCT 에스파 레드벨벳의 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연주됐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김유원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현지 클래식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었다. 이런 시도는 K팝 IP를 클래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전환하려는 업계 전략의 연장선이다.
한편 콘서트 관광은 이미 여행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BTS 컴백 발표 이후 서울 여행 검색량이 155% 증가했고 부산은 2375% 급증했다는 통계는 팬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힘을 보여준다. 엑소와 같은 대형 그룹의 해외 일정도 현지 숙박과 교통 수요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도시들은 단순한 공연 수용을 넘어 관광 인프라와 요금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K팝이 클래식 무대를 점령하는 것은 문화적 성숙을 뜻할까 아니면 상업화의 다른 이름일까. 어느 쪽이든 엑소의 곡이 콘체르트홀에 울려 퍼진 사실은 IP의 재가공 가능성과 수익 모델의 다변화를 말해준다. 팬덤이 창출하는 수요는 이제 음악상품을 넘어 도시, 호텔, 서비스 산업까지 파급된다.
스타의 소비와 브랜드 활동도 산업 구조에 영향을 준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국내 1호 사이버트럭 보유자로 화제를 모은 건 단순한 사생활을 넘어 연예계와 자동차 시장의 교차점을 보여준다. 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무게 3.1톤, 트라이 모터 기준 0→100㎞ 가속 약 2.7초라는 성능 지표로 주목을 끈다. 김준수가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며 보인 소박한 경영과 직원 복지는 연예인 경영 모델의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레코드사와 매니지먼트사는 SM클래식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선언처럼 K팝 IP를 클래식 시장에서 라이선스화하려는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합법적 수익화와 저작권 관리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동시에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 없이는 단기적 경제 효과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엑소를 포함한 K팝 그룹들은 공연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시장과 도시를 재구성하고 있다. 팬의 열정이 호텔 예약창을 채우고 콘서트홀이 매진되는 현실은 문화적 영향력이 곧 경제적 영향력임을 입증한다. 향후 정책과 산업 전략은 이 두 축을 균형 있게 연결해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