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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Z CINEMA 뮤직비디오 티저와 차트 서사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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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WOODZ가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 타이틀곡 CINEMA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월 11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캠코더 장면과 영화적 색감이 돋보이는 약 30초 분량의 티저를 공개했고 영상은 두 연인의 회상과 웅장한 밴드 사운드로 구성돼 있다. 선공개곡 CINEMA와 Bloodline은 2월 1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첫 정규 앨범 Archive. 1은 3월 4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티저가 주목받는 맥락에는 최근 음원차트를 움직이는 서사의 힘이 있다. 카더가든의 2021년 곡이 예능 속 재회 장면을 통해 멜론 톱100 1위로 역주행한 사례와 한로로의 노래가 방송 출연과 동명의 소설 연계로 팬층을 확대한 사례, 임현정의 2003년 곡이 영화의 시대적 감성에 맞춰 재조명된 일화는 곡이 가진 맥락이 소비자를 끌어당긴다는 점을 증명한다. 우즈 자신도 지난해 불후의 명곡 특집 무대 이후 드라우닝이 장기집권하면서 관련 영상 조회수가 2683만회를 기록한 경험이 있고 이번 신곡의 영상미는 곡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압축하는 수단으로 작동한다. 음악이 쇼트폼과 SNS에서 먼저 소비된 뒤 음원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뮤직비디오 티저는 곡의 서사를 미리 제시하는 예고편 역할을 한다.


CINEMA 티저는 캠코더와 영화관 장면, 여성의 기억을 묻는 내레이션과 우즈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이 교차하며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를 제시한다. 중독적인 후렴과 애절한 고음, 공연에서 이미 확인된 팬 반응이 결합되면 음원 차트에서의 반응은 단순한 바이럴을 넘어 곡 자체의 완성도를 전제로 한 지속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여기서 질문은 무엇을 기대해야 하느냐이다. 뮤직비디오 본편이 음원 소비와 감상 경험을 어떻게 바꿀지가 CINEMA의 지속력과 차트 영향력을 결정할 것이다.


음원 플랫폼이 감상용으로 자리매김한 오늘, 아티스트의 서사와 영상이 결합된 프로젝트는 음반 성적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우즈의 CINEMA는 아티스트 개인사와 공연에서 확인된 감정선, 그리고 영화적 연출이 맞물린 사례로서 그 성패가 업계의 현재 흐름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 만약 뮤직비디오와 완곡이 티저가 만든 기대를 충족한다면 해당 곡은 쇼트폼에서 출발해 장기적 차트 영향력을 가지는 전형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서사가 빈약하거나 영상이 곡과 분리되면 단기적 관심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이런 양상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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